[b11 현장] 무고사·송시우 없는 조성환 감독, "김현·네게바가 잘 메워줄 것"

조영훈 기자 2021. 9. 1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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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 유나이티드는 11일 오후 4시 30분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29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을 치른다.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인천 조성환 감독은 "상반기 모든 분들이 애를 써 줬기에 지금 위치에 있는 것 같다. 중요한 건 지금의 위치가 아니라 제주전이 중요하다. 부상자가 있다. 무고사가 차출로 인해 결장하지만, 나머지 선수들로 운영을 하고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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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인천)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 유나이티드는 11일 오후 4시 30분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29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을 치른다.

최근 좋은 분위기를 타는 인천이다.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인천 조성환 감독은 "상반기 모든 분들이 애를 써 줬기에 지금 위치에 있는 것 같다. 중요한 건 지금의 위치가 아니라 제주전이 중요하다. 부상자가 있다. 무고사가 차출로 인해 결장하지만, 나머지 선수들로 운영을 하고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팀의 주포 무고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을 치르기 위해 몬테네그로 대표팀에 차출됐다가 10일 복귀했다. 조 감독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합류했다. 한 번 더 검사를 해야 하는데, 좋은 결과 나올 거라고 본다. 다음 성남 FC전에는 참여할 수 있을 듯하다"라고 특별한 부상은 없다고 했다.

이날 송시우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인천 관계자에 따르면, 송시우는 몸이 조금 좋지 않아 명단에서 빠졌다.

조 감독은 "무고사가 없는 경기는 김현으로 대체를 했다. 한 가지 아쉬운 건 송시우의 조커 역이다. 네게바가 잘 메워주리라 생각한다"라고 빈자리를 메울 의지를 전했다.

현재 핵심 수비수 김광석이 부상 중이다. 공교롭게도 인천은 김광석이 빠진 지난 28라운드 울산 현대전에서 오랜만에 3실점을 내줬다. 당시 조 감독은 플랜 B를 준비하겠다고 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준비해야 하지 않을 까 했는데, 짧은 시간 안에 포백로 변경하는 건 위험도가 크다고 생각했다. 어떤 선수가 와야 하는지 고민했다. 결과적으로 강민수가 나왔다. 델브리지나 오반석을 (중앙에 세우는 등) 실험했는데, 기존에 있는 틀을 유지하면서 많은 변화가 아니면서 대체할 수 있는 부분을 생각했다"라고 스리백으로 그대로 가되 강민수를 중앙 스위퍼 자리에 기용했다고 했다.

조 감독은 1999년생의 어린 선수인 이종욱을 선발 공격수로 내세웠다. 이 배경을 "U-22 선수로 박창환·구본철·이종욱이 있다. 짧은 시간을 소화하는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2주간 준비하면서, 이종욱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했다. 선 수비 후 역습으로 전략적으로 가기 위해 선발 기용했다"라고 했다.

수비수 김연수는 오랜만에 출전 명단에 포함됐다. 벤치에서 시작한다. 조 감독은 "1년 만에 돌아왔다. 그동안 부상으로 인해 치료와 재활을 전념했다. 누구보다 절실함이 컸다. 출전에 대한 목마름이 크다. 사실 본 훈련을 시작한지 한 달밖에 안 됐지만, 지금 팀에서 보여주는 훈련 과정을 지켜보면 이전에 부상이 있었다는 생각이 안 들 정도로 경기력이 좋다. 김광석이 없는 상황에서 스리백에 문제가 생기면 대체자로 좋은 역을 해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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