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아들' 노엘, 재난지원금 대상자 비하 논란

박세연 2021. 9. 1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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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노엘(21·본명 장용준)이 재난지원급 받는 이들을 비하하는 듯한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누리꾼들은 노엘이 캡처한 댓글을 단 누리꾼의 혹평이 과했다는 의견을 드러내면서도 노엘의 발언 역시 재난지원금 대상자 전체를 비하하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는 발언이었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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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엘. 사진|글리치드 컴퍼니
래퍼 노엘(21·본명 장용준)이 재난지원급 받는 이들을 비하하는 듯한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노엘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음원 사이트에 게재된 자신에 대한 비판적 댓글을 캡처한 사진을 올리며 "재난지원금 받으면 좋아서 공중제비 도는 XX들이 인터넷에선 XX 센 척하네"라고 적었다.

누리꾼들은 노엘이 캡처한 댓글을 단 누리꾼의 혹평이 과했다는 의견을 드러내면서도 노엘의 발언 역시 재난지원금 대상자 전체를 비하하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는 발언이었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노엘이 그간 정치적 색채를 드러낸 발언을 수차례 해왔던 터라 논점을 벗어난 갑론을박도 이어지고 있다.

노엘은 앞서 SNS에서의 발언으로 여러 차례 구설에 올랐다. 그는 지난 4월 자신의 SNS에 "나를 까는 사람들은 대부분 '대깨문'(문재인 대통령 열혈 지지자들을 지칭하는 비속어)이기 때문"이라며 "대깨문들은 사람이 아니다, 벌레들이다"라고 밝혀 논란이 됐다.

또 지난 7월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그룹 운동(GX)을 할 때 음악속도를 100~120bpm(분당 비트수)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내용의 기사를 캡처해 올리며 "진짜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개콘이 왜 망했겠누(망했겠냐)"고 글로써 정부의 코로나19 거리두기 정책을 비판했다.

노엘은 2017년 엠넷 '고등래퍼'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기도 한 그는 지난 2019년 9월 음주운전,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으며, 지난 2월에는 폭행사건에 휘말리는 등 크고 작은 사건사고를 지속적으로 일으켜왔다. 그는 지난달 26일 신곡 '이미 다 하고 있어'의 음원을 발표했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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