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인터뷰] 남기일 감독, "안현범-정우재 활약 기대..주민규에게 기회 오길"

박지원 기자 2021. 9. 1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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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현범, 정우재가 좋은 활동량을 보여준다면 주민규에게도 기회가 올 것이라 생각한다."

남기일 감독은 "상대 팀들이 밀착 마크를 하면서 집중 견제하고 있다. 양쪽 측면 쪽에서 기회가 생겨야 주민규에도 올 것이라 생각한다. 안현범, 정우재가 좋은 활동량을 보여준다면 주민규에게도 기회가 올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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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안현범, 정우재가 좋은 활동량을 보여준다면 주민규에게도 기회가 올 것이라 생각한다."

제주유나이티드는 11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29라운드를 치른다. 제주는 6승 13무 7패(승점 31점)로 8위, 인천은 10승 6무 10패(승점 36점)로 6위에 위치하고 있다.

한때 12경기 무승(7무 5패)으로 부진의 늪에 빠졌던 제주가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최근 3경기에서 FC서울을 연이어 잡으며 2승을 챙겼다. 어느덧 파이널A 마지노선인 6위 인천과 5점 차로 좁혀졌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1경기 차로 추격할 수 있게 된다.

원정팀 제주는 주민규, 제르소, 추상훈, 김영욱, 이창민, 정우재, 김경재, 권한진, 김오규, 안현범, 오승훈이 출격한다. 벤치에는 진성욱, 조성준, 김봉수, 강윤성, 박원재, 홍준호, 이창근이 앉는다.

경기를 앞두고 남기일 감독은 "인천이랑 서로 골이 많이 나는 경기들을 해왔다. 인천에 와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고,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며 대비했다. 좋은 결과를 갖기 위해 왔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K리그가 다시 시작했다. A매치 휴식기 이후 2주 만에 다시 레이스가 이어진다. 남기일 감독은 "휴식기 동안 정신적, 체력적으로 충전이 잘 된 상태다. 전술적으로 준비한 만큼 제대로 된다면 좋은 경기가 될 것이라 예상한다"라고 덧붙였다.

안현범이 오랜만에 돌아왔다. 안현범은 지난 22라운드 인천전을 끝으로 출전하지 못하다가 선발로 복귀했다. 이에 남기일 감독은 "아직 100%는 아니지만 훈련 때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오늘 경기장에서 100% 모두 보여주라고 주문했다. 시간이 얼마나 부여되더라도 최대한의 능력치를 뽑아내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13골을 터뜨리고 있는 주민규가 최근 저조한 득점력을 보이고 있다. 남기일 감독은 "상대 팀들이 밀착 마크를 하면서 집중 견제하고 있다. 양쪽 측면 쪽에서 기회가 생겨야 주민규에도 올 것이라 생각한다. 안현범, 정우재가 좋은 활동량을 보여준다면 주민규에게도 기회가 올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추상훈이 올 시즌 첫 출전을 하게 됐다. 2000년생으로 파격적인 선발 카드다. 남기일 감독은 "인천의 3백은 신장이 좋기에 롱볼에 좋다. 작은 선수를 통해 공략하고자 한다. 추상훈은 전술적인 부분에서 많은 이해를 하고 있고, 이에 출전하게 됐다"라고 선발 배경을 밝혔다.

지난 맞대결에서 제주는 인천에 1-4 대패를 당했다. 남기일 감독은 "특별하게 준비한 점은 없다. 이전 경기에선 코로나19로 인해 체력적인 부분에 있어 어려웠다. 인천의 역습이 빨랐고, 당황한 면이 있었다"라고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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