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패밀리마트, 2024년까지 무인편의점 1000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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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편의점업체 패밀리마트가 2024년까지 무인점포를 1000개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11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 신문에 따르면 패밀리마트는 인구 감소로 일손이 부족해짐에 따라 2024회계연도(2024년 3월∼2025년 2월)말까지 무인점포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패밀리마트는 지난 7월 도쿄에 소규모 무인점포를 설치해 운영해 본 결과 동시 입장객이 10명 정도라면 상주직원 없이 운영이 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닛케이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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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 신문에 따르면 패밀리마트는 인구 감소로 일손이 부족해짐에 따라 2024회계연도(2024년 3월∼2025년 2월)말까지 무인점포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패밀리마트의 무인점포는 전용 게이트를 통해 매장에 출입할 수 있으며, 천장에 설치된 인공지능(AI) 카메라와 선반의 중량 감지 센서를 통해 이용자가 어떤 상품을 집는지 파악하게 된다.
이용자가 상품을 들고 결제 단말기 앞으로 오면 상품명과 금액이 모니터에 표시되며, 전자결제 수단이나 현금으로 지불하면 된다. 상품 대금을 결제한 것이 확인돼야 출입문이 열리는 구조로, 바코드 리더기에 상품을 일일이 접촉할 필요가 없으며 사전에 스마트폰에 전용 앱을 설치하거나 매장 출입 시 생체인증 등을 거칠 필요도 없다.
패밀리마트는 지난 7월 도쿄에 소규모 무인점포를 설치해 운영해 본 결과 동시 입장객이 10명 정도라면 상주직원 없이 운영이 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닛케이 신문은 전했다.
일반적인 편의점과 비슷한 약 3000개의 품목을 무인점포에서도 판매 가능할 전망이다. 무인점포를 설치하는데 기존 점포보다 약 20%의 비용이 더 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인건비 감소를 통한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패밀리마트는 기대하고 있다.
이후섭 (dlgntjq@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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