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도시' 전주시 도서관 정책, 매니페스토 대회서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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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도시'를 선포한 전북 전주시의 창의적인 도서관 정책이 전국 최우수 정책으로 인정을 받았다.
이 대회는 전국 159개 기초자치단체의 우수 정책사례를 발굴, 확산시키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방 민주주의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시는 '마음의 양식을 넘어 책이 삶이 되는 도서관 도시 전주'라는 주제로,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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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책의 도시’를 선포한 전북 전주시의 창의적인 도서관 정책이 전국 최우수 정책으로 인정을 받았다.
전주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온라인으로 최근 개최한 ‘2021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대회는 전국 159개 기초자치단체의 우수 정책사례를 발굴, 확산시키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방 민주주의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전국에서 응모한 정책만 총 376개에 달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다.
시는 ‘마음의 양식을 넘어 책이 삶이 되는 도서관 도시 전주’라는 주제로,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책의 도시 전주’는 민선7기 김승수 시장의 핵심 정책 공약이다. 책을 기반으로 한 인문관광 도시를 만드는 게 핵심이다.
이에 전주시는 그 동안 시집도서관과 여행자도서관, 예술전문도서관 등 특화도서관을 조성했다. 딱딱하기만 했던 기존 도서관들은 아이들이 책과 함께 놀면서 자유롭게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개방형 창의도서관으로 변신시켰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도 이 같은 점이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시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이 아니라 이웃과 만나는 공동체의 거점이자 우리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 모험심을 키우는 공간으로 탈바꿈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도시 곳곳에 더욱 다양해진 특화도서관을 조성하는 등 책을 통해 삶을 바꾸고, 삶이 다시 책이 되는 도시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도서관은 지난해에만 Δ문화체육관광부의 2020 제15회 대한민국공간문화대상 대통령상(우주로 1216) Δ국무조정실의 2020 생활SOC아이디어·우수사례·홍보영상 공모전 국무총리상(우주로 1216) Δ국립장애인도서관의 장애인 도서배달서비스 우수기관(송천도서관) Δ문화체육관광부의 ‘길 위의 인문학’ 우수기관(서신도서관)에 선정된 바 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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