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라리사', 美 NBC '지미 팰런쇼'서 첫 선

[스포츠경향]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의 첫 솔로싱글 ‘라리사’의 미국 NBC ‘지미팰런쇼’ 공연 이미지.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지난 10일 데뷔 첫 솔로싱글 ‘라리사(LALISA)’를 발매한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가 미국 무대를 통해 화려한 첫 무대를 선보였다.

리사는 11일 오후 방송된 미국 NBC의 쇼 프로그램 ‘지미 팰런쇼(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서 첫 솔로무대를 꾸몄다.

반짝거리는 소재의 흰 의상으로 등장한 리사는 포니테일 스타일링을 더한 범상치 않은 뒷모습으로 등장해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자신만의 힙한 매력을 보인 리사는 격렬한 안무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을 보여 관심을 모았다.

리사의 첫 무대가 미국의 인기방송 전파를 타고, 유튜브에서도 동시 중계되면서 그의 신곡에 대한 관심은 더욱 크게 늘어나고 있다.

리사의 ‘라리사’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24시간 K팝 여성 솔로 가수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 10일 오후 1시 전 세계 동시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하루 동안 700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에 올랐다.

이는 팀 동료 로제의 ‘온 더 그라운드(On The Ground)’가 세운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뮤직비디오 24시간 최다 조회수(3900만건)를 훌쩍 넘어선 수치다. 더불어 블랙핑크가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뮤직비디오로 이룬 1억건 달성 최단 기록(32시간)마저 경신할지 주목된다.

리사의 새 앨범은 발매 첫 날 총 60개국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피지컬 앨범 역시 선주문 80만장을 이뤄 역대 최고기록을 수립하고 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