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아들' 노엘, 발언 논란 "재난지원금 좋아서 공중제비 도는 XX들"

정유진 기자 2021. 9. 11. 15: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래퍼 노엘(21·본명 장용준)이 자신의 음악에 혹평을 단 누리꾼들에 대해 "재난지원금 받으면 좋아서 공중제비 도는 XX들"이라고 받대응해 논란이 일고 있다.

노엘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음원 사이트에서 누리꾼들이 단 자신에 대한 비판적인 댓글을 캡처(갈무리)한 후 "재난지원금 받으면 좋아서 공중제비 도는 XX들이 인터넷에선 XX 센 척하네"라고 글을 써서 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엘©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래퍼 노엘(21·본명 장용준)이 자신의 음악에 혹평을 단 누리꾼들에 대해 "재난지원금 받으면 좋아서 공중제비 도는 XX들"이라고 받대응해 논란이 일고 있다.

노엘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음원 사이트에서 누리꾼들이 단 자신에 대한 비판적인 댓글을 캡처(갈무리)한 후 "재난지원금 받으면 좋아서 공중제비 도는 XX들이 인터넷에선 XX 센 척하네"라고 글을 써서 올렸다.

노엘은 지난달 26일 신곡 '이미 다 하고 있어'의 음원을 발표한 바 있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이기도 한 노엘은 앞서도 SNS에서의 발언으로 수차례 구설에 올랐다. 그는 지난 4월 자신의 SNS에 "나를 까는 사람들은 대부분 '대깨문'(문재인 대통령 열혈 지지자들을 지칭하는 비속어)이기 때문"이라며 "대깨문들은 사람이 아니다, 벌레들이다"라고 밝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조치를 비난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그룹 운동(GX)을 할 때 음악속도를 100~120bpm(분당 비트수)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내용의 기사를 캡처해 올리며 "진짜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개콘이 왜 망했겠누(망했겠냐)"고 글을 썼다.

한편 노엘은 지난 2017년 엠넷 '고등래퍼'를 통해 인지도를 올렸다. 이후 '서머 19' '18' F/W' '더블노엘' 등 앨범을 발표해왔고, 최근 1인 레이블 글리치드 컴퍼니를 설립하고 새롭게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노엘은 2019년 9월 음주운전,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로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준법 운전 강의 수강 40시간을 선고받았다. 지난 2월에는 폭행 사건에 휘말려 4월 검찰에 송치됐다. 이후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은 종결된 바 있다.

eujene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