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레 넘어선 메시, 해트트릭으로 남미 A매치 최다골 달성

최가영 2021. 9. 1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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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기존에 펠레가 가지고 있던 남미 A매치 최다 골 기록을 넘어섰다.

이번 경기에서 메시의 A매치 통산 77~79호 골이 한 번에 나왔다.

이로써 메시는 아르헨티나 A매치 최다 골 기록을 가졌던 가브리엘 바티스투타의 54골을 오래전에 깨트리고, 이번에는 남미 A매치 최다 골 기록을 가진 펠레(77골)까지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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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2022년 FIFA 월드컵 카타르 예선전 볼리비아와의 경기에서세 번째 골을 넣은 것을 축하하고 있다. (AP 포토/나타차 피사렌코, 풀)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기존에 펠레가 가지고 있던 남미 A매치 최다 골 기록을 넘어섰다.

메시는 9일(현지 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엘 모누멘탈에서 열린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 9차전 홈 경기에서 볼리비아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아르헨티나는 이날 3대0으로 승리해 5승 3무 승점 18점으로 2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경기에서 나온 3골은 모두 메시가 넣었다. 메시는 전반 14분 선제골을 터트렸고, 후반 19분에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 밀란)와 패스를 주고받고 왼발로 두 번째 골을 넣었다. 후반 43분에는 해트트릭으로 골대를 갈랐다.

이번 경기에서 메시의 A매치 통산 77~79호 골이 한 번에 나왔다.

이로써 메시는 아르헨티나 A매치 최다 골 기록을 가졌던 가브리엘 바티스투타의 54골을 오래전에 깨트리고, 이번에는 남미 A매치 최다 골 기록을 가진 펠레(77골)까지 넘어섰다.

참고로 남녀 통틀어 남미 A매치 최다 득점은 여자 축구의 마르타(브라질)의 111골이다.

YTN PLUS 최가영 (weeping0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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