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 48.9%..울산·대전 가동률 70%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평일 기준 매일 2000명 안팎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발생하며 병상 여력에도 관심이 쏠린다.
방역당국은 중증환자 전담 병상과 준-중환자 병상, 생활치료센터 병상 등을 지속해서 추가 지정 중이다.
1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48.9%다.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중증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51.8%로 절반 수준을 나타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 생활치료센터 가동률 53.6%
방역당국, 추석 대비 비수도권 병상 확보 행정명령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평일 기준 매일 2000명 안팎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발생하며 병상 여력에도 관심이 쏠린다. 방역당국은 중증환자 전담 병상과 준-중환자 병상, 생활치료센터 병상 등을 지속해서 추가 지정 중이다.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중증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51.8%로 절반 수준을 나타냈다. 비수도권은 43.3%로 약간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그렇지만 비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는 가동률이 70%를 초과하는 등 지역에 따라 병상 여력 차이를 보였다.
울산은 16개 병상 중 4개만 남아 있어 가동률 75.0%를 보였다. 대전도 14개 병상 중 4개만 비어 가동률 71.4%를 보였다. 제주는 8개 병상 중 5개만 남은 상태다.
전국의 준-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57.6%로 450개 중 191개 병상이 남아 있다. 특히 준-중환자 병상 역시 일부 지역의 경우 이미 우려 수준이다.
경북은 2개뿐인 병상이 모두 사용 중이다. 바로 입원 가능한 병상이 없다는 뜻이다. 인천은 23개 병상 중 비어 있는 병상은 3개, 전북은 8개 병상 가운데 2개만 남았다.
경증·무증상 확진자가 격리 생활을 하는 전국 생활치료센터 총 88곳의 병실 가동률은 이날 0시 기준 53.6%다. 수도권 생활치료센터에는 4731명, 비수도권 센터에는 4498명이 각각 추가로 입소 가능하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은 총 9731개 중 3695개를 사용할 수 있다. 수도권에는 총 1018개 병상의 여력이 있다.
앞서 방역당국은 전날(10일) 추석 연휴 수도권 확산세가 비수도권으로 이동하는 등 유행이 전국적으로 퍼지는 상황을 미리 대응하기 위해 비수도권 병상 확보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비수도권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정명령으로 위중증 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146개, 중등증 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1017개를 추가한다.
앞서 수도권 지역은 지난달 13일 시행된 행정명령으로 위중증·중등증 환자 전담 치료병상 약 600개가 추가 확충된 상태다.
박경훈 (view@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금리 올렸더니 집값 덜 올라"…추가 금리 인상 재확인한 한은
- 더 홀쭉해진 北 김정은…예비군 열병식에 ‘엄지척’
- 윤석열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 "김웅, 고발장 접수하라고 해"
- (영상)비오는 밤 검은옷 7차선 무단횡단 사고 '처벌은?'
- 한반도 덮치나…14호 초강력 태풍 '찬투', 예상 경로는?
- 현대중공업 흥행에…차기 IPO 주자 기대 ‘쑥’
- 中 팬덤 때리기 오히려 자충수 되나…"中 멤버 '계륵' 신세"
- 손준성 "고발장 쓴적 없다"…尹측은 "추미애 라인" 거리두기
- 100조대 '쩐의 전쟁'…"반도체 패권, 리더 결단에 달렸다"
- 테슬라·스팩은 시들…하반기 서학개미가 꽂힌 종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