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공수처, 박지원-조성은 만남 즉각 수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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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고발 사주' 의혹을 제기한 조성은씨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과의 만남도 즉각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박 원장과 제보자 조씨의 수상쩍은 만남도 즉각 수사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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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김대업식 정치공작 벌이려는 의심 아닐 수 없어"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고발 사주’ 의혹을 제기한 조성은씨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과의 만남도 즉각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박 원장과 제보자 조씨의 수상쩍은 만남도 즉각 수사하라”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고발 사주’ 의혹을 처음 보도한 <뉴스버스>가 조씨에게 제보를 받았다고 밝힌 7월21일과 첫 보도가 나온 지난 2일 사이에 두 사람이 만난 사실을 부각하며 두 사람의 공모 가능성 등에 대해서도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원내대표는 “박 원장이 개입해 제2의 김대업식 정치공작을 벌이려 한 것은 아닌지 차고 넘치는 의심 정황이 아닐 수 없다”고 설명했다.
김 원내대표는 조씨에 대해선 “2016년 국민의당 공천관리위원을 지내며 당시 당 지도부였던 박 원장과 연을 맺었고, 이후 박 원장이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비대위원을 지낸 이력도 있다”며 “박 원장의 수족과도 같은 관계”라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불리한 대선판을 흔들기 위해, 야당 후보 흠집 내기에 나선 게 명백하다”며 “당의 역량을 총동원해 정권의 표적 수사, 야당 탄압, 정치공작을 막겠다”고 강조했다.
조윤영 기자 jy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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