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영일만대교 건설 대통령되면 바로 진행하겠다"

최창호 기자 2021. 9. 1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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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가 11일 경북 포항시 북구 죽도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상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역 숙원 사업에 대한 질문에 "영일만대교 건설 등은 대통령이 되면 그냥 진행하면 되는 사업이고 구태여 말할 필요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후보는 "공약은 시도지사가 하는 것과 국회의원이 하는 것 등이 따로 있다. 대통령은 국민들을 위해 더 크고 복잡한 걸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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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더 크고 복잡한 걸 제시해야 된다..지역 숙원사업 기억하겠다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11일 경북 포항시 죽도시장 수제비 골목을 찾아 상인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1.9.1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영일만대교 건설 내가 대통령이 되면 그냥 진행하면 되는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가 11일 경북 포항시 북구 죽도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상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역 숙원 사업에 대한 질문에 "영일만대교 건설 등은 대통령이 되면 그냥 진행하면 되는 사업이고 구태여 말할 필요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후보는 "공약은 시도지사가 하는 것과 국회의원이 하는 것 등이 따로 있다. 대통령은 국민들을 위해 더 크고 복잡한 걸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오는 12일 TK에 대한 5대 비전을 발표할 것이다. 여기에 수소산업을 기반으로 한 포항의 큰 비전이 포함돼 있다. 철강으로 50만 도시를 이룩한 포항이 수소산업으로 인구 100만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11일 경북 포항시 죽도시장에서 시민들의 환호에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2021.9.1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11일 경북 포항시 죽도시장에서 수제비를 먹으며 이강덕 포항시장(오른쪽)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2021.9.1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이어 "탄소중립 등으로 현재 경제성장의 밑바당이 된 포스코가 큰 위기를 맞고 있다. 수소 산업이 향후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된다.어마어마한 비용과 노력이 들어가야 하지만 국가경제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야 되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지역 의대 설립에 대해서는 "현재 포스텍이 대한민국 최고의 이공계 학교다. 포스텍에 연구중심의 의과대학이 유치된다면 포항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 의료계의 발전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홍 후보는 시민과 지지자들의 환호 속에 김정재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포항·북)의 안내로 죽도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날 수제비 골목에서 점심 끼니를 때운 홍 후보는 이강덕 시장과 즉석에서 지역 현안 등에 대한 얘기를 나누기도 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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