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일상 생활 대부분서 집단감염..가락시장 누적 77명

박경훈 2021. 9. 1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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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이날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남양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관련 확진자는 이날 오전 기준 총 18명으로 더 늘었다.

서울 송파구의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과 관련해선 확진자가 계속 발생해 이날 0시 기준 총 77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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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 실내체육시설. 인천 서구 보험회사
인천 연수구 건설업, 경기 파주시 주간 보호센터 등
중대본 "8월 25일~9월 9일 가락시장 방문자 검사"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이날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 관련 확진자는 77명으로 증가했다.

서울시는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선별진료소를 재설치하고 코로나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건설현장, 실내체육시설, 종합병원, 주간보호센터, 가족, 지인 등 일상 속 거의 모든 공간에서 신규 무더기 감염이 나왔다.

서울 강동구의 한 실내체육시설과 관련해선 지난 4일 이후 종사자, 이용자, 가족, 지인 등이 연속해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23명으로 집계됐다.

인천에서는 서구 소재 한 보험회사에서 종사자 7명이 확진됐다. 연수구의 한 건설업과 관련해서도 이달 5일 이후 종사자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경기 파주시에서는 주간 보호센터 이용자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남양주시의 또 다른 주간보호센터(2번째 사례)와 관련해서 전날까지 종사자 3명, 이용자 13명 등 모두 1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됐다. 남양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관련 확진자는 이날 오전 기준 총 18명으로 더 늘었다.

기존 수도권 집단감염 사례의 규모도 증가 중이다. 서울 송파구의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과 관련해선 확진자가 계속 발생해 이날 0시 기준 총 77명으로 늘었다. 이 중 종사자가 74명, 이들의 가족이 3명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재난문자를 통해 “8월 25일~9월 9일 서울 송파구 양재대로 932 가락시장 종사자 및 방문자는 가까운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시길 바란다”며 검사를 독려했다.

박경훈 (vi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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