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광주FC 상대로 '8G 연속무승 사슬' 끊어낼까?

노만영 2021. 9. 1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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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저녁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삼성과 광주FC간의 K리그 29라운드 경기가 치러진다.

홈팀 수원삼성은 최근까지 강등권에 있었던 광주FC를 상대로 반드시 승리를 거둬 분위기 반전에 성공해야한다.

경기를 앞둔 광주가 상승세에 있다는 점 역시 수원에게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한편 광주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원출신 K리그 득점왕 조나탄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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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시작 후 단 1승도 못챙긴 수원
긴 부진에 7위 추락..대구는 3위 복귀
광주 상승세..수원 출신 조나탄 나올까?
수원삼성 박건하 감독

(MHN스포츠 노만영 기자) 수원삼성이 상위스플릿 진출의 희망을 살릴 수 있을까?

11일 저녁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삼성과 광주FC간의 K리그 29라운드 경기가 치러진다. 홈팀 수원삼성은 최근까지 강등권에 있었던 광주FC를 상대로 반드시 승리를 거둬 분위기 반전에 성공해야한다.

상반기 돌풍을 일으키며 울산과 전북에 이어 리그 3위까지 올랐던 수원삼성은 하반기에 전혀 다른 팀으로 변해버렸다. 하반기 시작 후 8경기 동안 3무 6패를 기록, 단 한 경기도 이기지 못했다. 그동안 연고지 라이벌 수원FC와 강등왕으로 불렸던 인천이 치고 올라오면서 순위도 7위까지 내려앉았다.

후반기에 같이 부진을 겪었던 대구FC가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다시 3위를 되찾았다는 사실이 수원을 더 조급하게 만들고 있다. 

포항전에서 역전골을 터트린 에드가, 세징야와 에드가의 득점으로 역전승을 거둔 대구는 리그 3위 복귀와 동시에 ACL을 치르기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여기에 제주의 추격도 매섭다. 올해 K리그는 박터지는 중위권 싸움과 함께 중위권과 하위권의 격차가 크게 벌어지는 양상을 보여줬는데 현재 중위권 그룹 꼴찌 수원(7위)과 하위권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제주(8위)의 승점은 4점 차로 좁혀졌다. 이번 라운드 결과에 따라 1점 차까지도 쫓길 수 있다.

경기를 앞둔 광주가 상승세에 있다는 점 역시 수원에게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광주는 김주공, 허율, 헤이스 등의 공격 자원의 활약과 부상에서 돌아온 엄원상이 합류하며 현재 3연승을 달리고 있다. 또 골문은 신들린 선방쇼를 보여주고 있는 윤평국 골키퍼가 지키고 있다.

수원삼성 시절 조나탄

한편 광주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원출신 K리그 득점왕 조나탄을 영입했다. K리그에 복귀한 조나탄이 전 소속팀과의 경기에 모습을 비출 수 있을지도 중요한 관전포인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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