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유퀴즈' 출연했던 댄서 코코, 뒤늦은 학폭 사과.."반성하며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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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댄스 듀오 올레디의 코코가 과거 학폭 사실을 뒤늦게 인정하며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코코는 지난달 8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손편지를 통해 "저의 과오로 인해 상처 받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저는 학창시절 후배들과 친구들에게 철없는 생각과 행동으로 상처를 주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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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자필 사과문 올려
여성 댄스 듀오 올레디의 코코가 과거 학폭 사실을 뒤늦게 인정하며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코코는 지난달 8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손편지를 통해 “저의 과오로 인해 상처 받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저는 학창시절 후배들과 친구들에게 철없는 생각과 행동으로 상처를 주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반성하며 그때 저의 잘못된 행동을 떠올리고 되돌아 볼 때마다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습니다”라면서도 “충분하지 않을 수 있겠으나 이렇게 글로라도 제 잘못에 대해 사과드리며 기회를 주신다면 그분들께 직접 사과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코코는 아이키와 함께 여성 댄스 듀오 올레디로 세계 대회를 휩쓸며 지난해 9월 tvN "유 퀴즈 온더 블럭"에 출연하기도 했으나 2020년 11월 6일 SNS 피드를 끝으로 게시물을 올리지 않았습나다.
알고 보니 그를 둘러싼 학폭 의혹이 제기됐던 것입니다.
결국 코코는 과거 잘못을 인정하며 팬들과 상처 받은 피해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우선 과거 저의 과오로 인해 상처 받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저는 학창시절 후배들과 친구들에게 철없는 생각과 행동으로 상처를 주었습니다. 반성하며 그때 저의 잘못된 행동을 떠올리고 되돌아 볼 때마다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이렇게 사과한다고 나서는 것조차 쉽게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떄의 잘못된 행동들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제가 살아오며 저지른 다른 잘못들까지도 다시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겨우 용기를 내어 상처 받은 분들께 제 잘못을 사과드리고자 지인을 통해 수소문하여 한분 한분 연락을 드리고 사과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연락을 거부하시는 분도 있으시고 또 연락이 닿지 않는 분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충분하지 않을 수 있겠으나 이렇게 글로라도 제 잘못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기회를 주신다면 그분들께 직접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깊게 베인 상처가 더 벌어지기 전 충분히 반성하고 사과드린 후 진실한 용서를 구하고 싶습니다. 가늠할 수 없는 상처를 받으셨기에 제가 그 집장을 감히 헤아리는 것조차 가당치 않고 또 저를 용서하시기도 쉽지 않으시겠지만 더욱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사과하는 마음으로 반성하고 노력하며 살겠습니다. 그리고 지금껏 제게 과분한 관심을 가지고 기다려주신 다른 모둔 분들께도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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