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TK서 송영길 만나 '의원직 사퇴' 재확인

이정현 2021. 9. 1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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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1일 송영길 민주당 대표를 만나 국회의원직 사퇴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날 민주당 등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리는 대구·경북 지역 합동연설회에 앞서 송 대표와 배석자 없이 만났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국회의원직 사퇴를 다시 알리면서 사직안을 처리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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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대구·경북 합동연설회 앞서 배석자 없이 만나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1일 송영길 민주당 대표를 만나 국회의원직 사퇴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1일 대구 동구 광복회 대구지부에서 열린 독립유공자 후손 간담회에 참석, 인사하고 있다.(사진=이낙연 캠프 제공)
이날 민주당 등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리는 대구·경북 지역 합동연설회에 앞서 송 대표와 배석자 없이 만났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국회의원직 사퇴를 다시 알리면서 사직안을 처리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는 지난 8일 “현 상황에서 내가 모든 것을 던져서라도 정권 재창출에 집중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며 의원직 사퇴를 천명했다.

그는 “4년 임기 국회의원으로 뽑아준 종로구민들께 한없이 죄송하다”면서도 “더 큰 가치를 위해 국회의원직을 던지는 것이 이 시기에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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