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김웅 압수수색 재집행 여부 계속 검토"
보도국 2021. 9. 11. 14:18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 강제수사에 나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어제(10일) 중단된 국민의힘 김웅 의원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재집행 여부를 계속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수처는 어제 김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11시간 넘게 대치하다 밤 9시쯤 철수했습니다.
공수처는 조만간 영장 재집행 시점을 결정할 걸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자택과 지역구 사무실 압수수색은 적법하게 진행된 반면, 의원실에서는 당사자에 영장 제시도 없이 불법적으로 이뤄졌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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