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역대 청약 증거금 6개 나와..'30조 클럽' 총 10개로 늘어
류영상 2021. 9. 11. 14:18
현대중공업 10번째 입성 16일 상장..상장 9종목 중 4종목 첫날 '따상'
현대중공업 일반 공모주 청약에 50조원 이상이 몰리면서 역대 청약에서 증거금이 30조원을 넘는 '30조 클럽' 종목은 총 10개가 됐다. 이 가운데서 올해에만 6개에 달한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역대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30조원 이상의 증거금을 끌어모으며 흥행에 성공한 종목은 총 10개로 나타났다. 지난 7∼8일 청약에서 55조8000억원을 모은 현대중공업이 역대 여섯번째로 많은 증거금을 앞세워 10번째가 됐다.
'30조 클럽' 1호 종목은 제일모직으로, 2014년 12월 청약에서 30조649억원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 SK바이오사이언스, 현대중공업 외에도 지난 7월 청약한 카카오뱅크, 일진하이솔루스, SD바이오센서 청약에도 30조원 이상이 몰렸다.
현대중공업이 오는 16일 상장을 앞둔 가운데 앞서 상장한 9개 종목의 상장 첫날 수익률은 모두 공모가를 웃돌았다. 이른바 '따상'(공모가 2배에 시초가 형성 뒤 상한가)으로 수익률 160%를 기록한 종목은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 SK바이오사이언스, 일진하이솔루스 등 4개였다. 반면 SD바이오센서는 공모가 대비 17.3%만 올라 상승률이 가장 낮았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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