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 정육점 천장 붕괴..손님·직원 등 6명 부상

붕괴 조짐에 손님 20여명 긴급 대피해 화 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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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뉴스1) 남승렬 기자 = 경북 경산의 정육점 천장이 무너져 안에 있던 손님 등 6명이 다쳤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1일 오전 10시 53분쯤 경산 대평동의 한 정육점에서 천장 내부 자재가 무너졌다.

천장 붕괴 당시 당시 정육점은 영업 중이었으며, 손님 2명과 직원 등 모두 6명이 떨어지는 낙하물에 맞아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붕괴에 앞서 천장이 무너질 조짐이 보이자 손님 등 20여명이 서둘러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천장이 무너질 것 같은 소리가 들리자 내부에 있던 사람들이 긴급 대피해 다행히 큰 사고로는 이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 등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