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1차 모의 때 한동훈, 손준성 신뢰관계 드러내..윤석열 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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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은 '검찰 고발 사주' 의혹을 받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손준성(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을 손절하고 정치 공작이라 우기며 사과로 끝날 일이 아니"라고 일갈했다.
추 전 장관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일당은 손준성이 (고발장 전달을) 임의로 알아서 한 것이라고 손절할 태세"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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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은 '검찰 고발 사주' 의혹을 받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손준성(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을 손절하고 정치 공작이라 우기며 사과로 끝날 일이 아니"라고 일갈했다.
추 전 장관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일당은 손준성이 (고발장 전달을) 임의로 알아서 한 것이라고 손절할 태세"라며 이같이 말했다.
추 후보는 "(윤 전 총장 측에서는)윤 총장과 근무 인연이 짧기 때문에 손준성이 윤석열 사단이 아니라고 한다"며 "무슨 그런 인간 도리에도 어긋나는 의리 없는 말을 하냐"고 윤 전 총장을 비난했다.
앞서 윤 전 총장 측은 '손준성 검사는 대검에서 윤 전 총장과 석 달도 같이 근무하지 않은 신참'이라며 선을 그은 바 있다.
추 후보는 "이미 1차 공작 모의에서 유시민을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 제보자 엑스(검언유착 사건 제보자)를 유인할 때 윤석열 최측근인 한동훈은 '범정(수사정보정책관실)에 제보하도록 하라', '범정 손준성 같은 친구는 믿을 만한 친구다'라고 어느 곳에 제보할 지 알려준다"며 "손준성이 모의를 할 만한 충분한 신뢰관계가 있는 사이라는 것을 드러낸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런데 이제 와 (손 검사가) 윤석열 사단이 아니라는 발뺌을 누가 믿겠냐"고 비판했다.
추 후보는 "2차 공작 기도에서 조성은(전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씨에게도 김웅(국민의힘 의원)은 '반드시 대검에 고발하라, 중앙지검은 하면 안 되고'라고 한다"며 "고발할 곳을 지정해주는 유사한 방식인데 이게 누구 머리에서 나온 것인지 휴대전화를 공개하면 금세 밝혀질 일"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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