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9·11 20주년.. 美 테러 척결에 적극 동참"

박준석 2021. 9. 1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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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1일 "9ㆍ11 테러참사 20주년을 맞이하는 바이든 대통령과 미국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애도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테러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어떤 목적도 무고한 시민들의 목숨보다 값지지 않는다"며 "대한민국은 앞으로도 미국의 굳건한 동맹으로서 대통령과 국제사회의 테러 척결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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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지났지만 상처, 美 국민 깊은 위로"
"테러 어떤 이유로든 정당화 될 수 없어"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우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의 화상 정상회담에 앞서 회담을 준비하고 있다.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9ㆍ11 테러참사 20주년을 맞이하는 바이든 대통령과 미국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애도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20년이 지났지만 그날의 충격과 기억은 수많은 이들의 가슴 속에 지워지지 않는 깊은 상처로 남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어떠한 폭력도 평화와 포용을 넘어설 수 없음을 알고 있다”며 “이러한 비극은 두 번 다시 발생해선 안 될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테러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어떤 목적도 무고한 시민들의 목숨보다 값지지 않는다”며 “대한민국은 앞으로도 미국의 굳건한 동맹으로서 대통령과 국제사회의 테러 척결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준석 기자 pj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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