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9·11 참사 20주년, 美와 함께 테러 척결 적극 동참"

"미국 국민에 깊은 위로.. 테러,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 안돼"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9·11 테러 참사 2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은 앞으로도 미국의 굳건한 동맹으로서 (조 바이든)대통령과 국제사회의 테러척결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7일 영상을 통해 제22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영상 축사를 전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 남긴 글에서 “테러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으며 어떤 목적도 무고한 시민의 목숨보다 값지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9·11 테러참사 20주년을 맞아, 바이든 대통령과 미국 국민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위로했다.

그러면서 “20년이 지났지만, 그날의 충격과 기억은 수많은 이들의 가슴속에 지워지지 않는 깊은 상처로 남아 있다”며 “우리는 어떠한 폭력도 평화와 포용을 넘어설 수 없음을 알고 있다. 이러한 비극은 두 번 다시 발생해서는 안 될 것”이라 강조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