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라이언전, 女아이돌 비하 단어 사용 해명 "의미 몰랐다"

황채현 온라인기자 2021. 9. 1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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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SBS 웹예능 ‘문명특급’ 캡처


작곡가 라이언전이 여성 아이돌 비하 단어를 사용했다가 뭇매를 맞고 사과했다.

라이언전은 1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논란이 된 단어를 언급하며 “단어의 의미를 몰랐다”며 “기분이 나빴다면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누가 알려줘서 해당 단어를 즉시 지웠지만 의도적으로 사용하진 않았다. 난 저급한 사람이 아니다. 앞으로 단어는 조심히 쓸겠다”고 덧붙였다.

라이언전은 “이 새벽 시간에 우리 제작진도 뜻을 서치해보고 말해줘서 엄청나게 놀란 마음으로 깊이 반성했다”며 “의미를 알고 단어를 쓴 거라면 나를 욕해도 되지만 정말 아니었다”고 고의가 없었음을 재차 강조했다.

앞서 라이언전은 인터넷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특정 갤러리 게시판에서 여성 아이돌을 비하하고 성희롱하는 단어를 사용한 사실이 알려져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은 바 있다.

한편 라이언전은 최근 아이유의 ‘셀레브리티’와 오마이걸의 ‘던던댄스’로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했으며, 10년동안 총 10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스타 프로듀서로 자리매김했다.

황채현 온라인기자 hch572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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