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전 최강자 한자리 모였다..16강부터 결승급 '빅매치',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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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개인전 16강 2경기가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V.SPACE에서 진행된다. 이날 경기에는 박인수와 송용준, 유영혁, 배성빈, 김지민, 김승태, 전대웅, 이명재 등 8명이 출전을 앞두고 있다.
먼저 박인수의 경우 지난 시즌부터 개인전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결승전서 유창현과 1대1 접전 끝에 준우승에 머물렀으나 시즌2에 들어오면서 예사롭지 않은 폼을 보여주고 있다. 이미 팀전 조별 풀리그서 7전 전승을 기록한 박인수는 개인전 32강 첫 경기부터 개인 통산 첫 퍼펙트를 달성했을 정도다.
송용준도 만만치 않은 전력이다. 송용준은 지난 시즌 개인전 결승까지 올라갔으나 박인수, 박현수와의 타이 브레이커에서 패배해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번 시즌에선 팀전 매 경기마다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다.
배성빈과 김지민은 블레이즈의 듀오다. 배성빈은 지난 시즌 기복있는 경기력으로 부진에 빠졌으나 시즌2에 들어오면서 어느 정도 경기력이 되살아났다. 팀전 에이스 결정전에서 팀에 승리를 안긴 배성빈은 개인전 32강에선 1위로 16강에 올랐다. 김지민의 경우에는 이번 시즌 패자부활전에서 16강 진출에 성공했으며 꾸준히 개인전 결승에 오르고 있는 신예 중 한 명이다.
유영혁과 전대웅은 과거 문호준과 함께 구 빅3로 불리며 개인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두 선수 모두 팀의 베테랑으로 활약하고 있어 개인전 활약이 기대된다. 또한 이명재의 경우 이번 시즌 강력한 신인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이명재는 32강 D조서 배성빈과 막상막하의 주행 경쟁을 펼친 바 있다.
이번 16강 대진에서 누가 승자조에 진출할 지는 미지수다. 16강에 오른 8명 모두 막강한 전력이기에 접전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치열한 경쟁 끝에 승자조에 오를 수 있는 선수가 누가 될지 경기의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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