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에이스 부진' TOR, BAL 고춧가루 폭격에 9연승 좌절 [TOR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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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었던 '뉴 에이스' 로비 레이(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볼티모어 오리올스 타선을 버티지 못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서 3-6으로 패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 토론토는 9연승 도전이 무산되며 시즌 77승 63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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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후광 기자] 믿었던 ‘뉴 에이스’ 로비 레이(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볼티모어 오리올스 타선을 버티지 못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서 3-6으로 패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 토론토는 9연승 도전이 무산되며 시즌 77승 63패를 기록했다. 3위 뉴욕 양키스와의 승차도 다시 1경기로 벌어졌다. 반면 같은 지구 최하위 볼티모어는 46승 94패가 됐다.
선취점부터 볼티모어 차지였다. 1회 선두 세드릭 멀린스가 리드오프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한 뒤 오스틴 헤이즈의 3루타에 이어 라이언 맥케나가 투런포로 격차를 벌렸다.
토론토는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5회 2사 1, 3루서 보 비셋의 추격의 1타점 적시타가 나왔고, 6회 선두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2루타로 물꼬를 튼 가운데 상대의 잇따른 실책과 세미엔의 1타점 2루타를 묶어 3-3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처는 7회였다. 선두 멀린스가 투수 실책으로 출루한 상황. 이후 폭투와 트레이 만시니의 볼넷으로 이어진 찬스서 앤서니 산탄데르가 중월 스리런포를 날렸다. 시즌 15호포를 결승타로 장식한 순간이었다.
토론토는 믿었던 선발 로비 레이가 4⅓이닝 8피안타(2피홈런) 2볼넷 8탈삼진 3실점으로 조기 강판된 가운데 줄리안 메리웨더가 패전투수가 됐다. 세미엔, 비셋, 구리엘 주니어의 2안타는 패배에 빛이 바랬다.
반면 볼티모어는 선발 크리스 엘리스의 5이닝 1실점 깜짝 호투로 승리 원동력을 얻었다. 승리투수는 코너 그린이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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