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문가들 "백신 의무화, 코로나 급증 곡선 바꿔놓을 것"

김정기 기자 2021. 9. 1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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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연방정부와 대기업 등을 상대로 코로나19 백신의 접종을 의무화함에 따라 일정 기간 지나 코로나19 급확산세가 꺾일 것이란 전문가들의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9일 연방정부 직원, 그리고 연방정부와 거래 계약을 한 일반인은 반드시 백신을 접종하도록 했습니다.

또 직원이 100명 이상인 고용주는 직원들에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거나 매주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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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연방정부와 대기업 등을 상대로 코로나19 백신의 접종을 의무화함에 따라 일정 기간 지나 코로나19 급확산세가 꺾일 것이란 전문가들의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간 뉴욕타임스는 보건 전문가들과 인터뷰한 결과 이 같은 전망을 내놨다고 보도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9일 연방정부 직원, 그리고 연방정부와 거래 계약을 한 일반인은 반드시 백신을 접종하도록 했습니다.

또 직원이 100명 이상인 고용주는 직원들에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거나 매주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도록 했습니다.

브라운대학 공중보건대학원의 아시시 자 학장은 "새 조치는 근본적으로 현재의 급증 곡선을 바꿔놓을 것"이라며 "정확히 현시점에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에모리대학의 생물 통계학자 내털리 딘은 이번 조치가 다른 기관·조직이 비슷한 의무화 결정을 내리는 데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행정부의 이번 조치가 거의 1억 명에 달하는 미국인에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기 기자kimmy12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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