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하루 새 15명 추가 확진..전주 '홀덤펍'발 집단감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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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하루 사이 전북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전날(10일) 오전 11시~밤 12시까지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전주 3명, 익산·군산·해외입국 각 1명 등 모두 6명이다.
한편, 전날(10일) 하루 전북에서는 전주 9명, 군산 5명, 해외입국 2명, 익산 1명 등 모두 1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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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지난 하루 사이 전북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지역 내 누적 확진자는 3846명으로 늘었다.
11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하루 사이(10일 오전 11시~11일 오전 11시) 추가된 신규 확진자는 전북 3832~3846번으로 분류됐다.
전날(10일) 오전 11시~밤 12시까지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전주 3명, 익산·군산·해외입국 각 1명 등 모두 6명이다.
전주에서는 확진자 3명(3832~3833번, 3835번)이 추가됐다. 감염경로 조사 중(3832번), 격리 중 확진(3833번), 기존 도내 확진자 접촉(3835번) 각 1명이다. 이 중 3832번은 전주시 소재 ‘홀덤펍(게임 등을 하며 술을 마시는 유흥업소)’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지표환자)다.
익산과 군산 확진자는 각 1명(3836번, 3837번)이다. 3836번은 우즈베키스탄 국적 10세 이하 어린이로 파악됐다. 앞서 확진된 부모(전북 3630번, 3719번)와 함께 의료 격리시설에서 생활하던 중 증상이 발현됐다.
3837번은 서울 거주자다. 군산지역 여행 중 서울 확진자(아들)와의 접촉 통보에 따라 검사를 받았다. 현재는 거주지인 서울로 이동한 상황이다.
해외입국자 1명(3834번)도 확진됐다. 지난달 30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했고,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11일 0시~오전 11시 기준 확진자는 모두 9명(전주)이다. 전북 3838~3846번으로 분류됐다. 격리 중 확진 1명, 감염경로 조사 중 3명, 기존 확진자 접촉 5명이다.
이 중 5명(3838번, 3840번, 3842번, 3845~3846번)은 전주시 소재 ‘홀덤펍’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다.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홀덤펍 이용자 및 지표 환자와의 직·간접 접촉자로 파악되고 있다. 이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는 지표환자(3832번) 포함 총 6명이다.
한편, 전날(10일) 하루 전북에서는 전주 9명, 군산 5명, 해외입국 2명, 익산 1명 등 모두 1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백신의 경우, 도민 122만276명이 1차 접종(2차 완료 79만7883명)을 마쳐 전북도 전체 인구(2020년 12월 말 기준 180만4104명) 대비 접종률은 67.64%(2차 44.23%)를 나타내고 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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