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2일 볼티모어와 DH 2차전 선발 등판, 다승 1위 정조준

윤세호 2021. 9. 1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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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둔 팀을 상대로 마운드에 오른다.

다승왕 경쟁 중인 류현진(34·토론토)이 오는 12일(한국시간) 볼티모어와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 등판할 계획이다.

토론토 구단은 11일 류현진이 볼티모어 원정 더블헤더 2차전에 류현진이 선발 등판한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4차례 볼티모어를 상대해 3승 1패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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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선발투수 류현진이 지난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원정경기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 뉴욕 | AF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윤세호기자] 올해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둔 팀을 상대로 마운드에 오른다. 다승왕 경쟁 중인 류현진(34·토론토)이 오는 12일(한국시간) 볼티모어와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 등판할 계획이다.

토론토 구단은 11일 류현진이 볼티모어 원정 더블헤더 2차전에 류현진이 선발 등판한다고 전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지난 7일 뉴욕 양키스 원정 경기 이후 4일 휴식 후 마운드에 오른다. 양키스전에서 류현진은 6이닝 무실점으로 활약하며 13승째를 거뒀다.

류현진은 아메리칸리그 다승 부문 2위에 자리하고 있다. 뉴욕 양키스 게릿 콜이 14승으로 선두인데 콜은 지난 8일 경기 중 왼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이탈했다. 아직 복귀 시기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류현진에게는 기회다. 게다가 상대도 올해에만 3승을 거둔 볼티모어다. 류현진은 4차례 볼티모어를 상대해 3승 1패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6월 21일 볼티모어와 올시즌 첫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다음 등판이었던 6월 27일에도 볼티모어를 상대해 6.2이닝 4실점으로 연달아 선발승을 올렸다.7월 8일 볼티모어전에서는 5이닝 1실점으로 시즌 8승, 그러나 9월 1일 볼티모어전에서는 5.2이닝 3실점으로 시즌 8패째를 안았다.

토론토와 류현진 모두 매 경기가 결승전이다. 양키스 원정 4연전을 싹쓸이하며 상승세를 타면서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도 부쩍 올라갔다. 10일까지 토론토는 와일드카드 2위 양키스를 0.5경기 차이로 추격했다.

류현진에게 있어 최상의 시나리오는 자신과 팀 모두 승리를 챙기는 것이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4일 휴식 후 등판을 이겨내야 14승도 바라볼 수 있다. 류현진은 올해 4일 휴식 후 등판시 평균자책점 4.78을 기록했다. 5일 휴식 후 등판시에는 평균자책점 2.61이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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