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캠프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박지원 수사해야"

이현영 기자 2021. 9. 1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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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는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본인이 제보자라고 언론에 밝힌 조성은 씨와 지난달 박지원 국정원장이 만난 데 대해 "'국정원의 대선 개입 의혹'이라며 '즉각적인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전 총장 캠프의 이상일 공보실장은 "소위 제보자 조성은 씨가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의 악의적 허위 보도 전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을 만났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발표한 성명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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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는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본인이 제보자라고 언론에 밝힌 조성은 씨와 지난달 박지원 국정원장이 만난 데 대해 "'국정원의 대선 개입 의혹'이라며 '즉각적인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전 총장 캠프의 이상일 공보실장은 "소위 제보자 조성은 씨가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의 악의적 허위 보도 전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을 만났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발표한 성명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실장은 그러면서 "이번 사건을 '국정원의 대선 개입 의혹'으로 규정하기에 충분"하다며 "조 씨가 박 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텔레그램 내용을 이야기하며 뉴스버스와의 음모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의논했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번 공작에 박 원장도 관련이 있다면 엄청난 파문을 몰고 올 '박지원 게이트'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실장은 또 "국민은 이번 정치공작의 전모를 알고 싶어  한다"며 "검찰이 박 원장과 조 씨가 만나 무슨 이야기를 나눴는지 등 공모 가능성에 대한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 실장은 "'국정원의 대선 개입 의혹'이 증폭되고 '박지원 게이트'라는 말까지 나오는 상황이 되면 문재인 대통령도 의심을 받을 것"이라며 박 원장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지시하기 바란다고 요구했습니다.  

이현영 기자lee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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