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애플 여파에 5거래일 연속 하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경제 불확실성 속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5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2.76포인트(0.87%) 하락한 1만 5,115.49에 폐장했다.
CNBC에 따르면 다우 지수는 애플 약세 속 하락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경제 불확실성 속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5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71.66포인트(0.78%) 내려간 3만4607.72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4.70포인트(0.77%) 떨어진 4,458.58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2.76포인트(0.87%) 하락한 1만 5,115.49에 폐장했다.
CNBC에 따르면 다우 지수는 애플 약세 속 하락했다.
캘리포니아 오클랜드 연방지방법원은 이날 애플이 개발사의 인앱(in-app) 결제를 막은 것은 캘리포니아주의 불공정경쟁법 위반이라고 판결하고, 애플이 아이폰 내 앱스토어에서만 결제하도록 강제하는 것을 금지했다. 이로 인해 개발사들은 앱스토어 결제 수수료 30%를 내지 않아도 되게 됐다.이로 인해 애플 주가는 3.31% 하락했다. 다만 법원은 애플의 반독점법 혐의에 대해선 "성공은 불법이 아니다"며 독과점금지법 위반은 아니라고 판시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인플레이션 압력 지속 가능성을 보여주며 스태그플레이션 공포를 강화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월 대비 8.3% 오르며 2011년 11월 지수 산출 이래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달에 이어 또 다시 신고점을 찍었다. 전월 대비로는 0.7% 상승, 지난달 상승률(1%)에는 못 미치지만 시장 예상치(0.6%)를 웃돌았다. PPI 지수 상승은 수요 증가로 인한 경우에는 호재로 보지만 현재는 시장에서 물가는 계속 오르는데 경기는 침체에 빠지는 스테그플레이션 가능성을 나타낸다고 해석된다. 실제로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도 전년 동월 대비 5.4%를 기록하며 13년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할 정도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거세다. 또 중국의 8월 PPI가 1년 전 보다 9.5% 오르며 최근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점도 미국을 포함해 글로벌 인플레를 부추기는 요인이다.
김영필 기자 susopa@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물티슈 대신 세차용품 꺼냈다…조국 車 세차한 지지자들
- [단독] 네이버·프리미어PE, 카카오·CJ 제치고 웹소설 1위 '문피아' 인수
- '메타버스'에 반한 육군...훈련체계 40년만에 싹 바꾼다
- ‘조국 사퇴’ 촉구 교수 서명운동…“황금변기대 소망과” 교수도 서명했다
- '꼈다, 조끼 터짐' 또 셀프디스한 '녹색어머니 윤석열'
- [속보] 공수처 압수수색에 '피의자 윤석열' 적시
- 협찬만 100건…스캔들 '제로' 로지, 연말까지 10억 번다
- 홍준표 “면접하며 모욕 주는 당 처음…재밌긴 했다”
- '날렵한 턱선' 자랑한 김정은, 北 열병식 만족한 듯 '엄지척'
- 박규리, '재벌 3세' 송자호와 공개 열애 2년만 결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