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 첫 솔로곡 '라리사' MV 메이킹 공개

[스포츠경향]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의 첫 솔로 싱글 ‘라리사’의 뮤직비디오 메이킹 영상. 사진 YG엔터테인먼트

10일 데뷔 첫 솔로 싱글을 발표한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가 타이틀곡 ‘라리사(LALISA)’의 뮤직비디오 메이킹 필름을 공개했다.

11일 공개된 메이킹 필름에서는 리사가 직접 소개하는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과 비하인드 에피소드가 담겨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영상에서는 리사의 사랑스럽고 환한 미소가 돋보였다. 한 달 동안 4번에 걸쳐 촬영하는 바쁜 일정임에도 리사는 긍정의 에너지를 발산하며 현장을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물들였다.

첫 솔로활동인 만큼 긴장감을 털어놓기도 한 그는 촬영에 돌입하자마자 언제 그랬냐는 듯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보이며 폭발적인 에너지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특공대, 폴댄서, 바이커 등 각양각색의 캐릭터를 소화하며 팬들의 차사를 받았다. MTV는 이를 두고 “리사가 연기, 노래, 춤 3가지 영역에서 모두 포텐을 터트렸다”고 호평했다.

블랙핑크의 멤버들은 리사의 뮤직비디오 촬영현장을 방문해 이들의 의를 엿보게 했다. 리사는 “혼자서는 처음하는 작업이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멤버들이 와서 응원해줬다. 그래서 더 힘이 났고, 열심히 할 수 있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리사의 솔로 타이틀 ‘라리사’의 뮤직비디오는 화려한 세트장과 세련된 영상미 그리고 리사의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유튜브에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후 20시간 만에 6400만뷰를 돌파, 현재 추이라면 블랙핑크 1억뷰 최단 기록은 물론 K팝 여성 아티스트 신기록을 차례차례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이 노래는 발매 첫 날 총 60개국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글로벌 차트도 점령했다. 앨범 또한 선주문량 80만장을 기록하며 역대 솔로 아티스트 최고기록을 예고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