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베이, 베이커리·디저트 메뉴로 경쟁력 갖춰

통계청에 따르면 ‘빵 및 떡류’의 가계당 월평균 소비 지출액이 2019년 2만 2천원에서 작년 2만 5천원으로 10% 늘어난데 이어 올해 1분기에는 2만 6천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식보다 집에서 식사하는 상황이 많아지면서 밥 대신 빵으로 끼니를 챙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베이커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커피베이'는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식사 대용 베이커리 메뉴를 전면에 내세워 경쟁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최근 커피베이는 맛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 받아온 베스트 메뉴 '카야 토스트'를 리뉴얼 출시했다. 싱가포르에서 공수한 카야잼을 사용하고 있어 이국적인 풍미는 그대로 살림과 동시에, 한국 소비자 입맛에 맞춘 다양한 맛으로 업그레이드하여 경쟁력을 높였다.

‘더블 버터 카야 토스트’는 버터의 진한 고소함과 달콤함을 즐길 수 있는 메뉴이고, ‘트리플 치즈 카야 토스트’는 체다, 모짜렐라에 크림치즈까지 넣어 카야잼과 환상의 단짠 하모니를 이룬다. ‘자색 고구마 카야 토스트’는 자색 고구마 소스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특징이며, ‘인절미 카야 토스트’는 인절미의 고소함과 쫀득쫀득한 식감이 매력적인 토스트이다.

또한, 중독성 강한 달콤한 마늘 소스와 크림치즈가 가득 들어간 ‘갈릭 바게트볼’, 향긋한 대파와 진한 크림치즈를 듬뿍 넣은 ‘대파 바게트볼’은 최근에 출시돼 혼밥족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크루아상의 고소한 맛과 와플의 바삭한 식감이 특징인 '크로플 5종'은 다양한 토핑까지 함께 구성돼있어 간편한 한끼 식사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브리오슈 버거 빵과 반미 바게트를 활용한 '에그 샌드위치 제품 5종', ‘컬러 베이글’, ‘미니 허니브레드’, ‘크로크무슈’ 등은 인기 배달 메뉴로 홈콕족, 홈피스족 고객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카페창업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커피베이'의 백진성 대표는 “매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음료와 함께 즐기기 좋은 베이커리 메뉴를 집중적으로 연구 개발하고 있다.”라고 전하며 “앞으로 디저트 및 베이커리 메뉴들을 더욱 강화하여 가맹점에 매출 극대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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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완 기자 enterf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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