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e해외주식]ASML, 대체불가한 기술력으로 성장 '탄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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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에 상장돼 있는 네덜란드 반도체 기업으로 글로벌 노광장비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는 ASML를 눈여겨 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글로벌 노광장비 시장 점유율이 85%로 반도체 장비 업종 중 가장 확실한 독점 구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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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등 EUV노광장비 수요 이어지며 실적 우상향
최근 글로벌 브랜드 탑100 1위 오르기도
ASML의 주가는 이미 올들어서 76% 가량 상승했다. 글로벌 노광장비 시장 점유율이 85%로 반도체 장비 업종 중 가장 확실한 독점 구도를 구축하고 있다. 노광은 빛을 이용해 웨이퍼에 반도체 회로 패턴을 그려넣는 과정을 뜻한다. 품질이나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가장 중요한 공정으로도 손꼽힌다.
김 연구원은 “10나노 이하 공정에서 필수로 사용되는 극자외선(EUV) 장비는 1대당 1900억원을 상회하는 초고가 장비인데 ASML의 EUV 생산능력은 현재 35~40대 수준이지만 내년엔 55대 수준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UV장비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최근에는 디램 업체들이 EUV 도입을 공식화하면서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마이크론, 난야 등 주요 업체들도 EUV 도입을 공식화했다. 제한적인 생산능력에도 선주문 수요가 견조한데다, 경쟁사가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가 상승 동력이 충분하다는 게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이같은 호재는 실적에서도 나타난다. 2019년 118억유로에서 202년 139억7900만유로로 매출액이 뛴 데 이어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27억9100유로에서 42억4400만유로로 우상향했다. 올해 매출액 전망치는 188억9800만유로, 영업이익 전망치는 64억1400만유로다.
김 연구원은 “이미 내년 누적 수주액은 175억유로를 돌파했다”면서 “확정적인 수익성을 방증하는 셈”이라고 말했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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