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10시간 땡볕에 차량 속에 방치된 아기 사망

조성원 기자 2021. 9. 1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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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 살배기가 10시간 가까이 땡볕이 내리쬐는 차량에 방치됐다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미 ABC 방송 등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한 엄마는 5살과 3살, 1살 아이를 차에 함께 태우고 보육원에 갔으나 5살과 3살 아이만 보육원에 맡겼습니다.

이 엄마는 1살 딸을 차에 태운 상태에서 볼일을 봤는데 10시간 동안 차량에 방치된 아이는 숨지고 말았습니다.

엄마는 한 살배기 딸도 보육원에 맡긴 걸로 착각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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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 살배기가 10시간 가까이 땡볕이 내리쬐는 차량에 방치됐다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미 ABC 방송 등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한 엄마는 5살과 3살, 1살 아이를 차에 함께 태우고 보육원에 갔으나 5살과 3살 아이만 보육원에 맡겼습니다.

이 엄마는 1살 딸을 차에 태운 상태에서 볼일을 봤는데 10시간 동안 차량에 방치된 아이는 숨지고 말았습니다.

당시 최고 기온은 섭씨 32.2도를 넘었고 차량 내부 온도는 48.9도 이상까지 올라갔을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습니다.

엄마는 한 살배기 딸도 보육원에 맡긴 걸로 착각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아이 엄마를 구금한 상태에서 수사를 진행 중이며 기소 여부는 불확실하다고 텍사스 현지 매체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은 전했습니다.

(사진=트위터 게시물 캡처, 연합뉴스)

조성원 기자wonni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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