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차트 휩쓴 리사, '라리사' 뮤비 19시간 만에 6300만 뷰 돌파

1억뷰 '최단 신기록' 도전.. 美빌보드·롤링스톤 극찬 나서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솔로 데뷔에 나선 블랙핑크 리사가 신곡 'LALISA'(라리사) 뮤비가 공개된지 19시간 만에 조회수 6300만뷰를 달성하며 기염을 토했다.

11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리사의 솔로 앨범 타이틀곡 'LALISA'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총 60개국 아이튠즈 송 차트 정상에 올랐다. 리사는 글로벌 차트를 강타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성공적 행보에 나섰다.

리사의 솔로 앨범 타이틀곡 '라리사'는미국을 포함해 북남미, 유럽, 아시아 지역 각국에서 고른 인기 분포를 나타내며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차트 역시 1위를 달성했고, 앨범 수록곡 'MONEY' 또한 2위를 기록하는 등 뚜렷한 성과를 나타냈다.

주요 외신인 미국 빌보드, MTV, 롤링스톤, 포브스 등은 리사의 솔로 데뷔 소식을 기사화하며 극찬을 쏟아냈다.

MTV는 "최고의 아티스트 리사가 연기, 노래, 춤 3가지 영역에서 모두 포텐을 터트렸다"면서 "그는 'LALISA' 뮤직비디오를 통해 당당한 정체성을 보여줬다. 자신감 넘치는 모습과 파워풀한 댄스가 인상적이다"라고 극찬했다.

빌보드는 "리사가 자신만의 세계에 팬들을 초대했다"며 "'LALISA' 앨범을 접한 모든 사람이 리사를 꼭 기억하게 될 것"이라고 대서특필에 나섰다.

타이틀곡 'LALISA'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 공개된 지 19시간 만에 6300만 뷰를 돌파하며 전세계적인 인기를 과시했다. 지금과 같은 추이라면 유튜브에서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가 유력하다. 아울러 블랙핑크의 1억뷰 도달 최단 시간 기록 또한 갱신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리사는 지난 10일 첫 솔로 싱글 '라리사'(LALISA)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감을 밝혔다. 리사는 "블랙핑크의 세번째 솔로주자로 나서게 됐다. 일단 제니 언니와 로제가 너무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나 또한 그렇게 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멤버들의 응원에 대해 "멤버들도 뮤비 촬영장에 응원하러 와줬다. 새벽까지 계속 같이 있었다. 너무 든든했고, 이 모든 것을 블링크(팬)를 위해 만든다고 생각하며 준비했다"고 전했다.

특히 공식 팬클럽 블링크를 향한 애정도 숨기지 않았다. 리사는 "무엇보다 내 노래로 블링크가 행복하면 좋을 것 같다. 블링크와 함께 즐기고 싶은 마음"이라며 "지금까지 블랙핑크 리사로서 열심히 노력해서 이루어낸 결실들을 예쁘게 봐준 것 같다. 또 첫 솔로 앨범이기도 하고, 앨범명도 내 이름 '라리사'다. 의미가 깊다. 솔로를 오랫동안 기다려준 블링크에게 너무 고맙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다들 좋아해줬으면 한다"며 솔로 앨범을 향한 팬들의 관심에 대해 감사를 표혔다.

한편, '라리사'는 타이틀곡 '라리사'와 '머니'를 비롯해 총 4개 트랙이 수록됐다. '라리사'는 도발적인 브라스 리프와 역동적인 리듬이 조화를 이룬 힙합 장르. '머니' 역시 리사의 폭발적인 스웨그가 기대되는 곡이다.

한편 리사는 한국 시간으로 오늘 (11일) 오후 방송되는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출연해 첫 솔로 데뷔 무대에 나선다.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msj@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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