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MVP 몰락.. '방출 후 OPS 1.112' 쓰쓰고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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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내셔널리그 MVP였던 코디 벨린저(LA 다저스)의 부진이 깊어지고 있다.
LA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트루 블루 LA'의 블레이크 해리스 기자는 현재 외야진에 포진한 코디 벨린저와 빌리 맥키니의 부진을 방출된 이후 피츠버그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쓰쓰고의 상황과 비교했다.
잘 나가는 다저스의 현재 고민은 2019년 내셔널리그 MVP 벨린저의 부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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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2019년 내셔널리그 MVP였던 코디 벨린저(LA 다저스)의 부진이 깊어지고 있다. 2년 전 MVP의 몰락은 방출된 쓰쓰고 요시토모(피츠버그)마저 그리워하게 만들고 있다. 실제로 쓰쓰고는 다저스가 그리워 할만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LA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트루 블루 LA’의 블레이크 해리스 기자는 현재 외야진에 포진한 코디 벨린저와 빌리 맥키니의 부진을 방출된 이후 피츠버그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쓰쓰고의 상황과 비교했다.
잘 나가는 다저스의 현재 고민은 2019년 내셔널리그 MVP 벨린저의 부진이다. 2019년 벨린저는 156경기 타율 3할5리(558타수 170안타) 47홈런 115타점 OPS 1.035로 리그 최고의 선수 자리에 우뚝 섰다. 하지만 어깨 부상 등으로 부침을 거듭하다가 올해는 타율 1할5푼8리(284타수 45안타) 9홈런 33타점 OPS .524까지 성적이 뚝 떨어졌다.
더불어 다른 외야수인 빌리 맥키니 역시 타율 1할9푼2리(265타수 51안타) 9홈런 27타점 OPS .638에 머물고 있다.
특히 최근 부진은 극심하다. 해리스 기자는 SNS에 “벨린저와 맥키니는 최근 121타수 동안 11안타를 때려냈다(타율 .091)”라고 조명했다. 이어서 “쓰쓰고가 피츠버그에서 OPS 1.117(한국시간 10일 기준)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어서 더욱 뼈아프다”라고 전했다.
올해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시즌을 시작했지만 방출된 뒤 다저스로 이적했다. 하지만 다저스에서도 방출의 운명을 맞이했고 피츠버그에서 겨우 메이저리그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다저스에서는 12경기 타율 1할2푼(25타수 3안타) 홈런 없이 2타점에 그쳤고 대부분의 시간을 트리플A에서 보냈다. 하지만 피츠버그에서는 11일까지 타율 2할9푼3리 7홈런 15타점 OPS 1.112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특히 장타율은 .759에 달하면서 장타력을 폭발시키고 있다.
현재 멤버 구성만으로도 완벽하고 결과론이지만 현지에서는 제대로 활용도 하지 못하고 방출한 쓰쓰고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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