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판세 가를 '슈퍼위크' 개막..'64만 표심'은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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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 경선 판세를 가를 '1차 슈퍼위크'가 막이 오른다.
11일 대구·경북(TK) 대의원·권리당원 투표 결과 발표 후 12일 강원 대의원·권리당원과 1차 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 표결이 이어진다.
사실상 후보 결정의 판세가 결정되는 12일에 슈퍼위크에서 강원 대의원·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비롯해 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 투표 결과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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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 경선 판세를 가를 '1차 슈퍼위크'가 막이 오른다.
11일 대구·경북(TK) 대의원·권리당원 투표 결과 발표 후 12일 강원 대의원·권리당원과 1차 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 표결이 이어진다. 이번 주말 경선 승패에 따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세론'과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뒤집기'를 판가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경선 후보들은 11일 오후 3시30분 대구 수성구 호텔인터불고에서 열리는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 참석한다. 연설회가 끝난 뒤 오후 6시에는 대구·경북(TK) 대의원·권리당원 투표 결과와 사전신청한 일반 선거인단의 현장투표 결과가 발표된다.
대구·경북 순회경선에서는 경북 안동 출신의 이 지사의 상대적인 강세가 예상된다. 대구·경북 권리당원은 1만5118명으로 앞서 진행한 대전·충남(5만1776명)이나 세종·충북(2만3194명)보다 많지 않다. 다만 대구 권리당원의 온라인 투표율은 63.08%로 충청권 경선 온라인 투표율(대전·충남 37.25%, 세종·충북 41.92%)을 앞섰다.
사실상 후보 결정의 판세가 결정되는 12일에 슈퍼위크에서 강원 대의원·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비롯해 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 투표 결과가 발표된다.
1~3차로 나뉘는 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 중 이번 1차 슈퍼위크 때 공개되는 1차 선거인단은 전체 선거인단 규모의 무려 3분의 1 가량이다.
특히 64만1922명의 1차 선거인단은 이틀간 진행한 온라인 투표에서만 투표율이 70.36%(45만1630명)에 달했다. 12일까지 진행되는 ARS 투표까지 반영한다면 최종 투표율은 더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각 캠프에서는 선거인단 모집에 사활을 걸었던 만큼, 높은 투표율에 따른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재명 캠프는 슈퍼위크에서도 과반을 득표해 '대세론'을 굳힐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 지사가 1차 선거인단 투표에서도 과반 승리에 성공하면 조기 본선 직행이 가시화될 수 있다. 반면 이 전 대표가 1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이 지사와 격차를 좁힌다면 캠프 구상대로 고향인 호남 경선(25~26일)에서 역전을 노려볼 수 있다. '의원직 사퇴'라는 배수진까지 친 만큼 슈퍼위크에서 지지층 결집을 도모해 반전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추미애 후보와 3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정세균 후보도 1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충청권 경선 득표율(7.05%)을 상회하는, 두 자릿수 이상의 유효한 득표율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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