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어린이 구강건강 연구 위해 소아치과학회와 맞손

지난 9일 강남구 삼성동 동국제약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동국제약 헬스케어사업부 이종진 사장(왼쪽)과 대한소아치과학회장 이제호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국제약 제공.

[파이낸셜뉴스] 동국제약은 지난 9일 어린이 구강건강 관련 제품을 공동으로 연구개발하기 위해, 대한소아치과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동국제약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동국제약 헬스케어사업부 이종진 사장과 대한소아치과학회 이제호 학회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국제약과 대한소아치과학회는 어린이 구강건강 관련 제품을 공동으로 연구개발 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학술적 자문 제공은 물론 임상, 기초연구 평가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동국제약 헬스케어사업부 이종진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효과가 뛰어나고 검증된 어린이 구강건강 제품들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대한소아치과학회와 다양한 정보와 의견을 적극적으로 교류해, 의미 있는 협업 결과를 보여줄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소아치과학회는 소아∙청소년의 구강관리를 위한 ‘전문가가 알려주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치아 이야기’ 책자를 발간하는 등, 유아부터 10대 청소년 시기까지 일반 국민들의 구강 건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