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베데프, 오제알리아심 꺾고 US오픈 남자 단식 결승 진출

김학수 2021. 9. 1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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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닐 메드베데프(2위·러시아)가 US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5천750만 달러·약 673억원) 남자 단식 결승에 선착했다.

메드베데프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12일째 남자 단식 4강전에서 펠릭스 오제알리아심(15위·캐나다)을 3-0(6-4 7-5 6-2)으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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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닐 메드베데프 [AP=연합뉴스]
다닐 메드베데프(2위·러시아)가 US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5천750만 달러·약 673억원) 남자 단식 결승에 선착했다.

메드베데프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12일째 남자 단식 4강전에서 펠릭스 오제알리아심(15위·캐나다)을 3-0(6-4 7-5 6-2)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메드베데프는 이어 열리는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알렉산더 츠베레프(4위·독일) 경기 승자와 13일 결승전에서 만나게 됐다.

1996년생 메드베데프가 메이저 대회 단식 결승에 오른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2019년 US오픈과 올해 호주오픈에서 결승에 올랐으나 두 번 다 준우승했다. 2019년 US오픈 결승에서는 라파엘 나달(5위·스페인)에게 졌고, 올해 호주오픈 결승 상대는 조코비치였다.

이날 메드베데프와 오제알리아심의 서브 최고 시속은 메드베데프 206㎞, 오제알리아심 207㎞로 비슷했지만 서브 에이스 수는 12-4로 메드베데프가 더 많았다.

메드베데프는 공격 성공 횟수 37-17, 실책 25-39 등 주요 지표에서 모두 우위를 보이며 2시간 4분 만에 완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 8강전에서만 3-1로 이겼고 나머지 5경기는 모두 3-0 승리로 장식한 메드베데프는 US오픈에서 2019년 준우승, 지난해 4강 등 최근 줄곧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올해 21살인 오제알리아심은 전날 여자 단식의 레일라 페르난데스(73위·캐나다)에 이어 남자 단식에서도 캐나다 선수의 결승 진출을 노렸으나 생애 첫 메이저 4강에 만족하게 됐다.

앞서 열린 남자 복식 결승에서는 라지브 람(미국)-조 솔즈베리(영국) 조가 제이미 머리(영국)-브루노 소아리스(브라질) 조를 2-1(3-6 6-2 6-2)로 물리쳤다.

남녀 복식 우승 상금은 66만 달러(약 7억7천만원)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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