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폭행 혐의' 다저스 투수 바워 시즌 마감..휴직명령 PS까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관계 중 여성을 때린 혐의로 미국프로야구(MLB) 사무국과 선수노조의 조사를 받은 투수 트레버 바워(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2021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MLB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바워의 휴직 명령을 포스트시즌(PS)을 포함해 올해 잔여 시즌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11일(한국시간) 전했다.
MLB 사무국은 선수노조와 조사를 토대로 바워의 징계를 시즌 후 스토브리그에나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ESPN은 전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성관계 중 여성을 때린 혐의로 미국프로야구(MLB) 사무국과 선수노조의 조사를 받은 투수 트레버 바워(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2021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MLB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바워의 휴직 명령을 포스트시즌(PS)을 포함해 올해 잔여 시즌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11일(한국시간) 전했다.
이에 따라 바워가 올 시즌 마운드로 돌아오는 일은 없다.
바워는 올해 온라인에서 만난 여성과 4월과 5월 두 차례 성관계하던 중 해당 여성에게 폭력을 동반한 가학적인 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나 조사를 받고 있다.
MLB 사무국은 바워의 행위가 언론의 머리기사를 장식하자 7월 3일 바워에게 첫 휴직 명령을 내린 뒤 7∼13일짜리 휴직 명령을 8번이나 연장해왔다.
MLB 사무국은 선수노조와 조사를 토대로 바워의 징계를 시즌 후 스토브리그에나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ESPN은 전망했다.
6월 29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을 끝으로 마운드를 떠난 바워는 올해 17경기에 등판해 8승 5패, 평균자책점 2.59를 올렸다.
지난 시즌 후 다저스와 3년간 1억200만달러라는 천문학적인 액수에 계약한 바워는 올해에만 연봉으로 4천만달러를 받는다.
MLB 사무국의 징계가 확정되기 전까지 바워는 규정에 따라 휴직 명령에도 정해진 연봉을 꼬박꼬박 챙긴다.
cany9900@yna.co.kr
- ☞ 10시간 땡볕 차 방치된 아기 사망…엄마 "보육원 맡긴 줄로"
- ☞ 오피스텔서 미성년자 고용해 성매매한 엄마와 아들
- ☞ 작년 아파트값 상승률 전국 1위였던 세종시에 무슨 일이?
- ☞ 조성은, '고발사주' 보도 전에 박지원 국정원장 만나
- ☞ 윤석열 "조끼 터짐…119 불러" SNS서 또 셀프디스
- ☞ 대구서 마이크 직접 든 김총리…"무릎 꿇었다 작살"
- ☞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1인당 가격이 90만원?
- ☞ 의사 행세하며 미성년자와 성관계 30대 항소심서…
- ☞ 종이처럼 구겨진 그것 복원하니 3천년전 황금가면
- ☞ 술 취해 모르는 여성 원룸까지 쫓아가 욕설한 경찰 간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이승기 "前대표가 가스라이팅…나를 돈만 밝히는 사람으로 몰아" | 연합뉴스
- '죽은 언니 잊고 딴 여자에게 가' 홧김에 가스 방출한 60대 형부 | 연합뉴스
- 한산한 '김호중 소리길'…"구속됐으니 철거" vs "철거하면 손해" | 연합뉴스
- "트럼프, 사석서 '김정은, 기회 있으면 내 배에 칼 꽂을 X' 발언" | 연합뉴스
- 30대 남성, 누나 살해하고 아파트서 뛰어내려 숨져 | 연합뉴스
- "수하물 추가요금 너무해" 캐리어 바퀴 뜯은 스페인 여행객 | 연합뉴스
- 경복궁 낙서 배후 '이팀장' 구속…"증거인멸·도망 염려"(종합) | 연합뉴스
- "죽어서도 물질허멍 살켜"…제주 첫 해녀 은퇴식 | 연합뉴스
- [OK!제보] 제왕절개로 낳은 딸 얼굴에 칼자국…어이없는 병원 대응에 분통 | 연합뉴스
- 강형욱 '괴롭힘·갑질 논란' 반박…"억측과 비방 멈춰달라"(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