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 출입문 강제개방하자, 난간에 매달린 손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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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서울 관악구에서 불법 심야영업을 하던 노래방 직원과 손님 13명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노래방 직원 김모씨 등 13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노래방 출입문이 잠겨있던 탓에 경찰은 출입문을 강제로 개방하고 들어갔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안에 있던 직원과 손님들은 경찰이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자 이미 건물 옥상으로 도주를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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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영업' 관악구 노래방 직원·손님 13명 입건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서울 관악구에서 불법 심야영업을 하던 노래방 직원과 손님 13명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노래방 직원 김모씨 등 13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9일 오후 11시40분쯤 한 노래방에 사람들이 있다는 112신고가 접수돼 현장에 출동했다. 노래방 출입문이 잠겨있던 탓에 경찰은 출입문을 강제로 개방하고 들어갔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안에 있던 직원과 손님들은 경찰이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자 이미 건물 옥상으로 도주를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손님들은 옆 건물 옥상으로 뛰어내리고, 난간에 매달리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shakiro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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