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바이든·시진핑 솔직한 통화"..WTI 2.3%↑

김정남 2021. 9. 11.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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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상승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2.3% 오른 배럴당 69.7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간 통화 소식이 유가를 떠받쳤다.

미국 원유 재고가 줄고 있다는 점도 유가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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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 제공)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2.3% 오른 배럴당 69.7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간 통화 소식이 유가를 떠받쳤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통화는 소통 채널을 계속 열어두려는 의도가 있었다”며 “서로 존경심을 보였고 솔직했다”고 전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이다. 두 정상간 대화는 원유시장에 특히 강세 압력이 높게 작용했다.

미국 원유 재고가 줄고 있다는 점도 유가를 끌어올렸다.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3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152만8000배럴 감소한 4억2386만7000배럴로 나타났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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