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오늘 대구 · 경북 경선..대세론이냐, 추격이냐

고정현 기자 2021. 9. 11.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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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순회 경선을 진행하고 있는 민주당이 오늘(11일) 대구·경북 지역 투표 결과를 발표합니다.

지난 충청 경선에서 과반을 득표한 이재명 후보의 대세론이 이어질지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며 배수진을 친 이낙연 후보가 격차를 줄일 수 있을지가 관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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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 순회 경선을 진행하고 있는 민주당이 오늘(11일) 대구·경북 지역 투표 결과를 발표합니다. 충청에서 과반 승리한 이재명 후보가 웃을지, 이낙연 후보가 격차를 좁힐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고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오늘 오후 3시 반, 대구에서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대구·경북 합동연설회를 엽니다.

지난주 대전과 충남 세종·충북에 이어 3번째 순회경선입니다.

개표 결과는 오늘 오후 6시쯤 이상민 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이 직접 발표할 걸로 보입니다.

대구·경북 선거인단은 1만 6천 여명으로 전체 선거인단 204만 명 가운데 1% 정도에 해당합니다.

지난 충청 경선에서 과반을 득표한 이재명 후보의 대세론이 이어질지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며 배수진을 친 이낙연 후보가 격차를 줄일 수 있을지가 관심입니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내일 강원 지역 순회경선 결과를 발표하는데 64만 명이 걸린 1차 선거인단 개표 결과가 함께 발표돼 최대 승부처가 될 전망입니다.

70%를 넘긴 선거인단 투표율이 누구에게 유리할지 셈법이 복잡합니다.

이재명 캠프 측은 투표율이 높을수록 여론조사와 가까운 결과가 나올 거라며 대세론이 이어질 거라고 예상했고, 이낙연 캠프는 의원직 사퇴라는 배수진이 높은 투표율로 나타나는 거라며 이재명 후보와의 격차가 크게 줄어들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고정현 기자y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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