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등 32명 아프간 추가 대피..환승 공항에선 차질

정다은 기자 2021. 9. 11. 05: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시민권자와 영주권자 32명이 추가로 아프가니스탄에서 대피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에밀리 혼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대변인은 미국 시민권자 21명과 영주권자 11명이 아프간을 떠났다고 말했습니다.

19명의 미국 시민권자는 아프간 수도 카불의 공항에서 카타르항공 편에 탑승했고, 2명의 시민권자와 11명의 영주권자는 미 정부의 도움을 받아 육로를 통해 제3국으로 이동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시민권자와 영주권자 32명이 추가로 아프가니스탄에서 대피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에밀리 혼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대변인은 미국 시민권자 21명과 영주권자 11명이 아프간을 떠났다고 말했습니다.

19명의 미국 시민권자는 아프간 수도 카불의 공항에서 카타르항공 편에 탑승했고, 2명의 시민권자와 11명의 영주권자는 미 정부의 도움을 받아 육로를 통해 제3국으로 이동했습니다.

전날 아프간에선 민간 항공기를 통한 외국인 대피가 이뤄졌습니다.

이는 미국이 지난달 말 아프간 철군을 완료한 이후 이뤄진 첫 항공기 대피였습니다.

여기엔 21명의 미국 시민권자와 영주권자가 포함됐다고 AFP통신은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6일에는 아프간 철수 완료 후 처음으로 4명의 미국 시민권자가 육로를 통한 대피에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AP통신은 아프간전 때 미국을 도운 아프간인을 미국으로 데려오는 과정에서 환승 공항으로 활용해온 독일 람슈타인 기지와 카타르 공항의 미국행 대피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조처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의 권고에 따라 보건 안전상 우려를 이유로 취해졌지만 구체적인 사유는 명시되지 않았습니다.

정다은 기자da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