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11일 밤 9시 ‘강적들’을 방송한다.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종혁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 김민전 경희대 교수, 강민구 변호사가 출연해 여야 대선 경선의 판세와 변수를 분석한다.
이재명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의 첫 순회 경선지인 충청 지역에서 더블스코어에 가까운 승리를 거둔 것에 대해, 민주당 선관위원장 이상민 의원은 “당내에서도 대체로 뜻밖이라는 분위기”라며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으면서 전체 풍향을 잡을 수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충청권을 첫 지역으로 선정한 것”이라고 했다. 배철호 전문위원도 “‘충북을 잡는 자, 전국을 먹는다’는 명제를 써도 과하지 않다”고 했다.
국민의힘 경선에 대해서 김종혁 전 국장은 “왜 경선 출발 전에 룰을 깔끔하게 마무리 짓지 못했나”라고 지적했다. 배철호 전문위원은 최근 홍준표 후보의 지지율 상승세를 짚으면서 “역선택 효과도 있지만 보수층 내에서도 지지율이 올라왔다”며 “홍준표 바람이라 불러도 과한 표현은 아니다”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