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진, 김연경·김수지에 "60대에 신혼일 수도..우리 제일 걱정"

박하나 기자 2021. 9. 10.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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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배구선수 김연경, 김수지, 김희진이 결혼에 대한 걱정을 토로했다.

10일 오후에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2020 도쿄올림픽 배구국가대표팀의 주장 김연경과 '배구 국대즈' 김수지, 양효진, 김희진이 함께하는 일상이 공개됐다.

김연경은 실제로 비혼주의자는 아니지만, 나이가 들수록 결혼에 대한 질문이 많아져 비혼주의라고 대답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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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10일 방송
MBC '나 혼자 산다'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나 혼자 산다' 배구선수 김연경, 김수지, 김희진이 결혼에 대한 걱정을 토로했다.

10일 오후에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2020 도쿄올림픽 배구국가대표팀의 주장 김연경과 '배구 국대즈' 김수지, 양효진, 김희진이 함께하는 일상이 공개됐다.

올해 4월 결혼식을 올린 새신부 양효진은 결혼 후에도 올림픽, 코보컵 등으로 신혼여행을 가지 못했다고 밝히며 "완전 신혼은 배구를 그만두고 나서나"라고 아쉬움을 털어놨다.

이에 김희진이 "우리 셋(김연경, 김희진, 김수진)이 제일 걱정이다"라고 외치며 "60대에 신혼일 수 있다"고 주장해 폭소를 안겼다. "그때는 보호자를 구하는 거야"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그러자 김연경은 "나는 비혼주의자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연경은 실제로 비혼주의자는 아니지만, 나이가 들수록 결혼에 대한 질문이 많아져 비혼주의라고 대답한다고. 더불어 배구선수들의 '부케 전담'이 됐다는 김연경은 "내가 만만한 거 같다"고 웃으며 재미를 더했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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