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후두암 투병→극단적 선택 "은별아 꼭 행복해야 돼" (펜하3)

백아영 2021. 9. 10.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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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이 사망했다.

10일(금)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3'에선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천서진(김소연)이 하은별(최예빈)이 있는 성당을 찾았다.

천서진이 향한 곳은 하은별이 있는 성당.

성가대를 지휘하는 하은별을 지켜보던 천서진은 성당 옆 모텔에 숙박비를 내고 옥상에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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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이 사망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10일(금)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3’에선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천서진(김소연)이 하은별(최예빈)이 있는 성당을 찾았다.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3년 뒤 가위로 스스로의 머리카락을 잘라내는 천서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2박 3일 귀휴를 받은 천서진은 교도관에게 받은 주소를 소중히 품에 안고 교도소를 나선다.

천서진이 향한 곳은 하은별이 있는 성당. 성가대를 지휘하는 하은별을 지켜보던 천서진은 성당 옆 모텔에 숙박비를 내고 옥상에 올라간다. 그때 교도관으로부터 전화를 받게 되는 천서진.

교도관은 “딸 보러 간다고 예쁘게 하고 갔네. 딸 얼굴 봤어? 엄청 반갑겠다. 3년 만이지, 면회 한 번도 안 왔잖아. 딸한텐 말했어? 후두암은 수술 후 관리가 더 중요하니까 약 가져간 거 잘 챙겨 먹고”라며 천서진을 걱정했다. 천서진은 후두암 투병으로 인해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했고 이에 스스로 머리카락을 잘라냈던 것.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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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성당을 찾아 하은별의 뒷모습을 지켜보던 천서진은 그 길로 모텔 옥상에 올라 자선공연을 위해 교도소로 향하는 하은별의 모습을 눈에 담는다. 하은별이 천서진을 만나기 위해 출발하는 그 시각 천서진은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한다.

천서진은 “모든 것이 미안합니다. 제 딸에게 짐이 되지 않겠습니다. 은별아, 엄마처럼 살지 마. 넌 꼭 행복해야 돼. 사랑한다”는 내용의 유서, 그리고 하은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곁에 두고 사망한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너무 곱게 죽네”, “은별이한테 잔인하다”, “이렇게 죽는다고 천서진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린 ‘펜트하우스3’는 오늘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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