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장기부상 우려.. 누누, "별로 좋지 않아.. 발표 있을 것"

강필주 2021. 9. 10.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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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9, 토트넘)의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10일(한국시간)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은 이날 가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상태에 대해 "다른 선수들과 가지로 그 역시 몇가지 문제를 안고 돌아왔다"면서 "손흥민은 별로 좋지 않다. 하지만 구단의 발표가 있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어떤 부상인지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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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지형준 기자]

[OSEN=강필주 기자] 손흥민(29, 토트넘)의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10일(한국시간)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은 이날 가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상태에 대해 "다른 선수들과 가지로 그 역시 몇가지 문제를 안고 돌아왔다"면서 "손흥민은 별로 좋지 않다. 하지만 구단의 발표가 있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어떤 부상인지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손흥민은 오는 11일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1-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원정 경기에 결장할 것이 유력해졌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 소집됐던 손흥민은 지난 6일 훈련 중 오른쪽 종아리 근육 염좌 진단을 받았다. 결국 손흥민은 7일 레바논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2차전에 결장했다. 영국으로 돌아간 손흥민은 토트넘 메디컬팀의 정밀진단을 받았다. 

또 누누 감독은 '손흥민의 부상이 오래 갈 것이라고 보나'라는 질문에 "모르겠다. 두고 봐야 한다. 의사들이 제대로 된 진단을 내릴 것"이라고 말해 손흥민의 부상이 단순한 것이 아닐 수 있다는 우려가 들게 했다. 

누누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개막 3연승을 달리며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시즌 초반이지만 3경기 연속 무실점하면서 탄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세 경기 중 두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한 손흥민 포함 7명의 주전들이 A매치 기간 동안 부상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 등으로 빠지면서 위기에 놓였다. 

영국 '가디언'은 토트넘의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대해 "손흥민을 비롯해 스티븐 베르바인, 지오바니 로 셀소, 크리스티안 로메로, 다빈손 산체스 등을 모두 이용할 수 없는 토트넘이 가장 큰 시험이 될 것 같다"고 우려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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