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환상 시저스킥' 대니 잉스, EPL 8월의 골 수상.."멋진 골 인정받았다"

윤효용 기자 2021. 9. 10.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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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잉스가 아크로바틱한 발리골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골을 수상했다.

EPL 사무국은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8월 이달의 선수, 이달의 감독, 이달의 골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달의 골 수상자는 아스톤 빌라의 스트라이커 대니 잉스가 차지했다.

잉스는 EPL 2라운드 뉴캐슬을 상대로 전반 48분 환상적인 시저스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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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대니 잉스가 아크로바틱한 발리골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골을 수상했다.

EPL 사무국은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8월 이달의 선수, 이달의 감독, 이달의 골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달의 선수는 웨스트햄의 미하일 안토니오(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이달의 감독은 3전 전승을 거둔 토트넘의 누누 산투 감독이 선정됐다.

이달의 골 수상자는 아스톤 빌라의 스트라이커 대니 잉스가 차지했다. 잉스는 EPL 2라운드 뉴캐슬을 상대로 전반 48분 환상적인 시저스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 시즌 아스톤 빌라로 이적한 뒤 홈에서 터뜨린 첫 골이기도 했다.

잉스는 "기분이 매우 좋다. 스트라이커에게는 멋진 골이 인정받는다는 건 큰 일이다. 더 중요한 것은 빌라에서 좋은 시작을 했다는 거다. 예전과 같은 느낌을 받고 있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는 "공을 맞춰야 하는 건 알고 있었다. 적어도 유효슈팅을 만들고자 했다. 선수들은 공이 발에 제대로 맞는 순간을 안다. 슈팅 후 골망이 흔들리는 걸 보는 건 환상적인 느낌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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