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류수영 미역국 끓이기 꿀팁 "눈썹 내려오는 맛, 양지 육수가 매력" [TV캡처]

이소연 기자 2021. 9. 10.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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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K-푸드'를 주제로 한 31번째 메뉴 개발을 위해 이경규, 어남선생 류수영, 기프로 기태영, 김승수가 경합을 벌였다.

류수영은 "정말 정성스러운 미역국을 끓이고 싶으면 한우 양지를 끓여서 육수를 내는 걸 권장한다. 마블링 옆 숫자가 9에 가까울수록 맛있는 고기다"면서 "양지 3만 원이면 넉넉하게 좋은 것을 살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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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영 / 사진=KBS2 편스토랑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편스토랑’ 배우 류수영이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법을 전수했다.

10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K-푸드’를 주제로 한 31번째 메뉴 개발을 위해 이경규, 어남선생 류수영, 기프로 기태영, 김승수가 경합을 벌였다.

이날 류수영은 "한국에서는 미역국이 케이크 이상으로 의미가 있지 않나. 결혼 후 아내 첫 생일이나 부모님 생신에 정성껏 끓이는 법을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먼저 류수영은 4인분이 먹을 수 있는 미역국을 만들면서 "시중에 파는 긴 미역이면 좋다. 10인분 중 반만 사용하고 한 시간 정도 불리면 된다"고 소개했다.

이어 류수영은 또 다른 핵심 재료로 소고기를 꺼냈다. 류수영은 "정말 정성스러운 미역국을 끓이고 싶으면 한우 양지를 끓여서 육수를 내는 걸 권장한다. 마블링 옆 숫자가 9에 가까울수록 맛있는 고기다"면서 "양지 3만 원이면 넉넉하게 좋은 것을 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키친 타월로 양지의 핏물을 제거한 뒤 반 덩이만 통으로 잘라 찬물에 넣었다. 그리고 무를 추가로 투여했으며 파뿌리를 씻어서 뿌리까지 전부 넣고 육수 재료로 넣었다. 또한 비장의 무기로 사과를 반 개 잘라서 넣었다. 류수영은 "사과를 넣으면 산미와 풍미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이어 류수영은 중간 중간 육수에 떠오르는 검은 핏물을 건졌다. 류수영은 "육수가 반 정도 줄어든 그때가 불 끌 타이밍이다"고 말했다.

류수영은 자른 미역을 복조리에 올려 흐르는 물에 씻은 뒤 참기름을 넣고 골고루 잘 섞이도록 볶았다. 또 마늘을 2~3개 갈아 넣어 골고루 볶았다. 마늘의 단맛이 올라올 때쯤 까나리 액젓과 국간장을 넣었다. 류수영은 "간장으로 간을 맞추료 하지 마시고 감칠맛만 낸다고 생각하라"고 말했다.

이어 류수영은 소금으로 간을 맞춘 뒤 미역국을 먹고는 "눈썹이 내려오는 맛"이라고 표현했다. 류수영은 "양지 육수가 얼마나 매력 있는지 깨닫게 되실 거다"고 호언장담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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