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전북과 0-0 무승부..승점 4점 차 선두 유지 [종합]

김지수 2021. 9. 10.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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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가 16년 만에 우승을 향한 큰 고비를 하나 더 넘겼다.

울산은 10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9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울산은 승점 1점을 보태며 15승 10무 3패, 승점 55점으로 2위 전북과의 격차를 4점으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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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가 16년 만에 우승을 향한 큰 고비를 하나 더 넘겼다.

울산은 10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9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울산은 이날 전북과 치열한 혈투를 벌였다. 울산은 경기 초반 5000명이 넘는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주도권을 잡았다. 몇 차례 위협적인 공격으로 전북을 압박했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가 10일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울산을 승점 4점 차로 쫓고 있는 2위 전북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울산의 공세를 막아낸 뒤 빠른 역습으로 득점을 노렸다.

울산은 후반 41분 이동경의 결정적인 헤더로 승부를 가를 수 있었지만 전북 홍정호가 공이 골라인을 통과하기 직전 몸을 사리지 않는 멋진 수비로 실점을 막아냈다. 후반 추가시간까지 결국 골은 터지지 않았고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됐다.

울산은 승점 1점을 보태며 15승 10무 3패, 승점 55점으로 2위 전북과의 격차를 4점으로 유지했다. 올 시즌 전북과 세 차례 맞대결에서도 1승 2무의 우위를 이어갔다.

대구 FC는 포항 스틸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뒀다.

대구는 전반 10분 포항 임상협에게 골을 내주며 0-1로 끌려갔다. 그러나 후반 19분 세징야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려놓은 뒤 후반 38분 에드가의 결승골에 힘입어 포항을 제압했다.

대구는 11승 8무 9패, 승점 41점으로 포항을 제치고 단독 3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포항은 안방에서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며 4위로 내려앉게 됐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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